Essay
내용
마더테레사의 「즐거운 마음」을 읽고
김석환 (터․울건축)
기아 책방의 글을 부탁 받고, 평소 감동 깊게 읽었던 책이 있었던가를 먼저 생각해 보았다. 평소 일을 하면서 필요한 책이나, 신문에 소개된 것중 관심 가는 책이 있으면 가끔 서점엘 들리곤 했다. 그러나 평소 읽었던 책중 울림이 전달될 만한 것이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갈수록 세상 모든 일로부터 담담해지는 것 같고, 책을 보거나 남의 말을 듣고 감동 받는 일도 그 만큼 더 적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그런데 문득 신문에 책 소개 기사를 스크랩 해 두었던, 마더 테레사 수녀의 「즐거운 마음」이 떠올랐다. 그런데 구입하기 위해 서점에서 책을 대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숙연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테레사 수녀는 1910년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났는데, 어릴때의 이름은 아그네스 공스였다. 1928년 아일랜드 로레토 수녀원에 들어가 수녀가 된 후, 인도 캘커타의 빈민가에서 수도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 그녀는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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